효성중공업-한전, 전력설비 통합관리 시스템 '알프스' 개발
효성중공업-한전, 전력설비 통합관리 시스템 '알프스' 개발
  • 김세움
  • 승인 2024.09.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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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 통합시스템 공동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평가 및 실시간 모니터링
2025년 세계 전력 자산관리 시장규모 3.3兆 고성장

효성중공업은 30일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전력설비 통합관리 시스템 '알프스(ARPS)'를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효성중공업 자산관리 시스템 아모르(ARMOUR)와 한전 예방진단 기술 세다(SEDA)를 융합해 전력설비 예방진단·자산관리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전력설비 상태를 평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설비 운영을 도울 수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전력설비에 대해 고장률을 낮추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자산관리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오는 2025년 전 세계 시장 규모는 3조3000억 원 수준으로, 매년 20% 이상 고성장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10월 말레이시아 전력청 수주를 시작으로 국내 공공 부문 및 해외 전력청 등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지속적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전력 AI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IT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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