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철강사 게르다우(Gerdau)는 최근 미국 철스크랩(고철) 기업 데일즈 리사이클링(Dales Recycling)을 6000만 달러(한화 약 802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게르다우는 미국 중부에 위치한 테네시, 켄터키, 미주리주 등에서 철스크랩 야드와 공장, 유통권 등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회사 측은 "현지 철스크랩을 확보해 원자재 자급률을 높일 것"이라며 "수익성이 높은 북미 시장에서 회사 경쟁력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게르다우의 북미 생산법인 게르다우 아메리스틸(Gerdau Ameristeel)은 연간 1240만 톤 규모 철강재를 생산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판재류와 형강, 철근, 선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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