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로우는 앞선 2022년 4월 중앙대와 체결한 산학협력 MOU에 따라 2024년 2학기 '포스코플로우 기업물류혁신' 교과목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교과목은 국제물류학과 학생들에게 현업 실무자 강의와 멘토링을 제공해 포스코그룹 핵심가치를 전달하고, 물류 전략수립 능력과 ESG 역량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경영상 실제 이슈들을 함께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PBL 방식을 활용하고, 오는 11월 말 '포스코 ESG 레벨업그라운드' 발표대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사회적 문제에 대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한편 학습한 개념과 이론들을 전략적 사고를 통해 구상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학생들의 관점에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이 기대된다"며 "포스코플로우는 중앙대와 협업해 ESG 역량을 갖춘 물류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기업 측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플로우는 지난해 중앙대 연구진과 ▲ 친환경운송수단 보급 추진을 위한 운송수단별 온실가스 Scope3 배출량 산정 및 감축전략 수립 ▲ 온실가스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국회정책토론회 등 공급망 내 ESG 이슈 관리 등 노력을 함께해 오고 있다.

김세움 standk91@ferro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