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904] 美 경기 침체 우려 부각에 비철금속 하락
[비철금속-0904] 美 경기 침체 우려 부각에 비철금속 하락
  • 김종혁
  • 승인 2024.09.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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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 증시는 美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에 혼조세를 보임. 과도한 우려는 진정된 모습을 보였으나, 전일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데 이어 금일 발표된 7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 지표 또한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됨. 7월 JOLTS 보고서에 따르면 구인건수는 767만명을 기록하며 예상치(809만)과 전월치(791만)을 모두 하회하며 감소 흐름을 보였고, 퇴직건수는 542만건으로 6월 508만건 대비 증가함. 다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연준의 9월 빅 컷 기대감이 상승한 점이 증시 하락을 제한함. CME 페드워치 상에서 연준의 9월 금리 50bps 인하 확률이 전일 38%에서 45%까지 상승함. 전일 침체에 대한 공포가 시장에 반영된 만큼, 금일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 심리가 더 크게 작용하는 모습. 국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급락. 금주 후반 주요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시장은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사료됨. S&P500 ▼0.16%, 나스닥 ▼0.30%, 다우 ▲0.09%.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세를 보임. 최근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비철금속 수요에 대한 우려가 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함. 금주 후반부 미(美) 고용지표 결과를 앞두고, 금일 美 JOLTS 보고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 또한 투자심리 위축 요인. 다만, 오는 9월 FOMC 미팅에서 연준의 ‘빅컷’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이 비철금속 하락을 제한함. 글로벌 수요둔화 우려에 원유, 비철금속 등 주요 원자재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6대 비철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한 하루.

전기동(Copper)은 장 초반 3M $9,000 레벨 안착을 시도하였으나 지속적 매도세 유입에 장 중 한때 3M $8,890에서 저점을 기록. 이후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3M $9,038에 고점을 기록하였으나 이후 다시 하락하며 전일 대비 0.26% 하락한 3M $8,965에 마감.

알루미늄(Aluminium)은 3M $2,412.50에 시작하여 하락세를 지속하다 3M $2,370.50에서 저점을 기록. 이후 반등하며 낙폭을 일부 축소하며 전일 대비 0.66% 하락한 3M $2,399.50에 마감.

<Market News>

- LME, 전산거래 활성화 및 실물거래구조 온존 방안 모색 (RTRS) LME가 전산거래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복잡한 실물거래구조를 온존하기 위한 일련의 방 안들을 제시하는 백서를 발표해. 이번에 제시된 방안들은 LME의 공개호가방식을 이용 하는 전통적인 실물 유저들과 전산거래를 선호하는 금융계 간의 거듭 되풀이되는 긴장 사이에서 길을 찾기 위한 노력으로, 세부내용으로는 유동성 공급자 프로그램, 블록거래 기준 도입, 새로운 거래 기능, 시장 데이터 변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 러, 메이저급 아연정광 플랜트 론칭 (RTRS) 러시아 최대 아연광산 인근에 위치한 신규 Ozernoye 플랜트 발표에 따르면, 작년에 발 생한 화재사고와 미국의 제재에 따른 스케줄 지연 끝에 현지시각 水요일 아연정광 생산 을 개시했다고. 몽골 국경으로부터 200km 떨어진 곳에 소재한 이 플랜트는 2025年 풀 가동에 돌입해 최대 6백만톤 아연광을 처리해 정광 60만톤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 고 있다고. 

LS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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