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토대 마련해야 한다" 공감대
'10년 이후 15년 연속 무분규 기록
'10년 이후 15년 연속 무분규 기록
KG모빌리티(KGM)는 4일 평택공장에서 2024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개최된 조인식에는 박장호 대표와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참가자들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며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상 타결로 2010년 이후 15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달성했다"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 노경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한편 KGM은 앞선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달 29일 23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7만2000원 ▲생산 장려금(PI) 250만 원, 이익 분배금(PS) 100만 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후 투표 참여 조합원 2863명 중 56.2%(1608명)이 찬성해 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