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산 6월 열연價 동결…사강 이번주 철근價 유지
바오산강철이 6월 열연 등의 철강 공급 가격을 동결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이 가격 결정의 한 지표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강강철도 철근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3~4월 강세기조는 한층 가라앉은 모양새다.
회사측에 따르면 열연, 후판, 냉연, 용융아연도강판, 전기아연도강판 가격은 5월과 같이 유지된다. 바오산강철은 구체적인 가격을 공개하지 않는다.
중국 최대 민영 철강사인 사강강철은 이번주 철근 가격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16-25mm 기준 HRB 400 철근 가격은 4250위안(부가세 17% 포함)이다. 선재(6.5mm) 가격도 4280위안으로 동결했다.
중국 철근 가격은 13일 상해 기준 4070위안을 기록했다. 지난주 8일부터 4일 연속 하락세다. 같은 날 열연은 4070위안으로 철근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번주 시작부터 30위안 하락했고, 앞서 7일 이후 계속 떨어지고 있다.
지난 9~10일 미국, 중국 간 무역협상에서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한 이후, 중국 시장은 하락 조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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