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라미, 화장품 사업 본격화로 흑자전환…이익률 '4.9%'
더라미, 화장품 사업 본격화로 흑자전환…이익률 '4.9%'
  • 김도형
  • 승인 2024.05.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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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스크랩업계 유일 상장사 더라미(전 휴먼엔)가 올해 첫 성적표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흡수합병한 화장품 사업의 매출이 온전히 반영된 효과로 해석된다.

더라미의 2024년 1분기 매출은 2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2% 폭증했다. 영업이익은 11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은 15억 원을 기록했다. 고환율 기조에서 화장품 사업의 수출 매출에 따른 외환차익 및 외화환산이익이 더해졌다는 분석이다.

수익성 지표인 이익률은 4.9%에 달했다. 최근 국내 철스크랩 가격이 전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팔수록 적자’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화장품 사업의 수익성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가율 개선도 배경으로 지목된다. 당분기 원가율은 82.3%로 전년 대비 16%p나 하락하면서 큰 폭으로 개선됐다.

분야별 매출로는 화장품 124억 원, 재생사업부(철스크랩 등) 101억 원(-11.4%), 리조트는 11억 원(-31.6%)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화장품 사업의 매출이 온전히 반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대 사업의 현격한 수익성 격차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더라미가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철스크랩 사업을 매각하고, 화장품 회사로 환골탈태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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