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1분기 외연 확장…컬러강판 건설향 수출↑
KG스틸, 1분기 외연 확장…컬러강판 건설향 수출↑
  • 김도형
  • 승인 2024.05.2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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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스틸이 1분기 외연 확장에 집중한 가운데 2분기에는 800억 원을 웃도는 영업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고환율 기조 속 건설향 컬러강판 수출이 증가하고 있고, 판매량이 늘어날수록 고정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부진한 내수를 수출서 만회하는 모양새다.

신한투자증권의 박광래 연구위원은 ‘의지만 있다면 나도 벨류업 수혜주’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KG스틸은 지난 1분기 매출은 84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08억 원으로 8.4% 감소했고, 수익성 지표인 이익률은 8.3%로 1.7%p 하락했으나 여전히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

박 연구위원은 주요제품들의 국내 수급 상황은 제품 별로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연도금강판은 국내 자동차 생산이 역기저효과로 내수 판매가 감소 중이라고 봤다. 석도강판은 내수와 수출 모두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는 가운데 생산이 감소하면서 재고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컬러강판은 수출 호조로 수급이 개선중이며, KG스틸이 건설향 컬러강판 수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위원은 “적극적인 가격 인상 정책과 환율 상승 효과로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익이 50% 이상 늘어났다”며 “2분기에는 84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수출 비중을 늘리고 있어 고환율 기조가 유지될 경우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있을 것”이라며 “현재 당진과 인천공장 가동률이 30~50%에 그치고 있어 향후 생산물량 증가 시 고정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또 올해 매출은 3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264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0.3%, 5.8% 감소할 것이라고 봤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대규모 토자가 없는 점을 감안해 꾸준한 배당이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국내 경기 부진으로 연간 기준 큰 배당 증액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KG스틸이 KG그룹에 편입되면서 연간 3000억 원대의 EBITDA를 달성했다며 향후 대규모 투자 계획이 없어 꾸준한 배당이 가능하다고 관측했다.

한편, KG스틸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진행한 당진 전기로 설비 매각 건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태다. 최근에는 매각 상대를 리버티 프라이머리 메탈스 오스트레일리아(LPMA)에서 리버티스틸 코리아(Liberty Steel Korea)로 변경했다.

관련기사 : KG스틸, 당진공장 전기로 매각상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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