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절 이후의 업황 개선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건설분야 수요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돼 눈길을 끈다. 작년 한 해 건설수요가 뒷받침되면서 철근 생산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에 따르면 2019년 철근 생산은 2억4917톤으로 전년 대비 17.8% 급증했다. 특히 12월 생산량은 2186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1%나 늘었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건설분야 수요가 강하게 일어났다는 평가다.
와이어로드 생산량은 연간 1억5682만톤으로 8.9% 증가했다. 12월 생산량은 1335만톤으로 9.5% 늘어났다.
NBS 자료에 따르면 1~12월 주택공사 시공은 22억7000만 평방미터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무역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에서는 춘절 연휴 이후 철근 수요와 생산은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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