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고철價 연이은 하락…터키 280달러대로 ‘뚝’
글로벌 고철價 연이은 하락…터키 280달러대로 ‘뚝’
  • 김종혁
  • 승인 2020.01.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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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스크랩(고철) 가격 하락이 글로벌 곳곳서 포착되고 있다. 터키는 지난주 300달러 선이 무너진 데 이어 이번주 280달러대로 내려앉았다. 동남아 중심 세력인 베트남도 하락세가 이어졌다.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이번주 터키의 고철 수입 가격은 미국 동부지역 HMS No.1&2(8:2) 기준 CFR 톤당 288달러로 나타났다. 제품 시장 부진이 계속된 탓이다. 수입 구매는 정체된 상태다. 미국 공급사들은 비교적 높은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반대로 터키 무역상들은 구매를 자제하며 관망세로 일관하는 모양새다. 추가로 하락할 것이란 의견이 대세로 인식된다.

베트남에서도 하락이 눈에 띈다. 미국 대형모선 가격은 HMS No.1&2(8:2) 기준 290달러대가 주류인 것으로 파악된다. 310달러 전후에 형성됐던 것이 최근 2주간 하락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아울러 컨테이너 고철은 265달러를 중심 가격대로, 하방압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산은 H2 기준 280달러 정도다. 일주일 새 약 5~10달러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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