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20년 철강수요 “건설이 가장 큰 동력”-CISA
中 2020년 철강수요 “건설이 가장 큰 동력”-CISA
  • 김종혁
  • 승인 2020.01.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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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해 철강수요는 건설이 가장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중국강철공업협회(CISA)는 지난주 내놓은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CISA는 올해 중국의 철강 생산은 작년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철강 소비량은 8억8980만톤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2019년 소비량은 8억7530만톤으로 6%가량 늘었다.

CISA는 생산과 소비가 동시에 증가하면서 수급은 균형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철강수요는 건설부문이 가장 큰 동력으로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수요는 4억9800만톤으로 추정했다. 전년 대비 2% 늘어난 수치다. 2019년 수요는 4억8600만톤으로 8% 증가했다. 증가율을 현저히 둔화될 전망이다.

CISA는 부동산 신규 사업의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인프라 건설은 촉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프라건설이 부동산 수요부진을 상쇄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 석유화학 및 건설부문 수요가 계속 늘어나면서 기계부문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차량, 선박, 컨테이너 제조업 부문의 철강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봤다. CISA는 중국의 승용차 생산 및 판매는 전년 대비 2%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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