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철스크랩 美대형 400달러, 日 경량 50만 원대…국내 수출여건 '양호'
[초점] 철스크랩 美대형 400달러, 日 경량 50만 원대…국내 수출여건 '양호'
  • 김종혁
  • 승인 2024.04.19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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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스크랩 업계의 수출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수출은 9만1000톤으로 작년에 이어 월 평균 3만 톤대로 유지되고 있다. 현재의 가격 격차가 계속될 경우 수출에서 기대할 수 있는 이익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철스크랩(고철) 수출 가격은 시장 지표인 미국 대형모선 기준 400달러(HMS No.1&2)대를 회복했다. 일본산은 경량 기준 50만 원대로 높게 유지되면서 국내와는 10만 원 이상의 격차로 높게 나타났다. 튀릐키예, 한국, 동남아 등의 수입 계약은 활발하지 않다. 철강업황이 부진한 데다 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나드는 강세를 기록하면서 원가부담도 크다. 국내 철스크랩 업계의 수출은 월 평균 3만 톤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외 큰 격차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수출시 이익실현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미국 대형모선 오퍼 가격을 HMS No.1&2(80:20) 기준 베트남향 CFR 톤당 400~405달러로 나타났다. 390달러 내외에서 10달러 이상 올랐다. 비드 가격은 380~385달러로 격차가 비교적 크다. 시장에서 관망세를 보이면서 하락압력을 넣는 모양새다. 최대 수입국인 튀르키예는 최근 성약 기준 382달러를 기록했다. 오퍼는 390달러 이상이지만 비교적 약세에 무게가 실린다. 

컨테이너(40피트) 오퍼는 대만과 베트남에서 362~368달러에 나왔다. 지난주에 이어 강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 비드 가격은 대만 기준 355~360달러다. 

일본산은 50만 원대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동경제철이 19일 우츠노미야 공장에서만 1000엔 인하했지만 올 들어 현재까지 H2(경량) 기준 모든 공장에서 5만 엔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H2 오퍼는 베트남향 375달러(51만5000원)다.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가 계속되지만 약세 관측이 많다. HS(중량)은 베트남향 400~405달러(평균 55만3000원)다. 비드 가격은 H2 370달러(50만8000원), HS는 390달러(53만6000원)다. 

국내는 경량 기준 10만 원 이상의 격차로 낮다. 현대제철이나 대한제강 등 철근 전문메이커들의 경량A 구매 가격은 40만 원에도 미치지 않는다. 중량A 역시 40만 원 초중반대로 일본산보다 크게 낮다. 전기로 제강업계나 고로사인 포스코의 수요는 확연히 줄어든 상태다.

전망은 약세에 무게가 실린다. 하지만 인하기조는 이전보다 약하게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 수입 계약은 어려운 데다 국내 가격이 이미 큰 격차로 낮은 상태여서 안정적인 수급에 더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철스크랩 업계의 수출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수출은 9만1000톤으로 작년에 이어 월 평균 3만 톤대로 유지되고 있다. 현재의 가격 격차가 계속될 경우 수출에서 기대할 수 있는 이익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스틸웨어(https://www.steelwhe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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