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리포트] 포스코 올해 1분기 실적 반등 전망
[이슈리포트] 포스코 올해 1분기 실적 반등 전망
  • 박성민
  • 승인 2020.01.10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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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가격 상승 vs 원료투입 하락 '수익성 개선'
중 성수기 돌입 철근 가격 강세로 회복진입

포스코의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19년 4분기 저점을 찍고 올해 1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철강수요 증가에 따라 철강재 가격은 상승하는 반면 원료 투입단가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차투자증권 박현욱 연구원은 ‘4Q 19 저점, 1Q 20 개선이 중요’의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5034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의 업황이 개선된다는 점을 포스코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철강 수요는 증가하는 한편 성수기 진입에 따라 철근 가격은 견조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원료 가격은 낮아질 전망이다.

다만 작년 4분기는 시장 기대보다 낮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했다.

4분기 실적은 개별기준 매출액 7조5534억원, 영업이익 4005억원으로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료 투입 단가는 3분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판매가격이 낮아진 것이 '마이너스' 요인이다. 실제 2019년 4분기 국내산 열연 유통가격은 2019년 3분기보다 톤당 2만 원 내렸다. 열연 수출 평균단가도 톤당 488달러로 60달러 낮아졌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946억원으로 45% 하락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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