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후판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
업계에 따르면 유통시장에 공급하는 후판 정품 가격을 이달 2주차부터 톤당 2만 원 인상할 예정이다. 앞서 이달부터 사이버 경매물량에 대해 같은 폭으로 인상했다.
이 같은 결정은 철광석 등 원료 가격 상승을 반영한 것이다. 조선용 후판은 인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모양새다.
이번 가격 인상이 시장에 반영될 지는 미지수다. 다만 포스코의 가격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포스코는 앞서 지난달 주문투입분부터 수입대응재(GS) 공급 가격을 톤당 1만 원을 인상키로 결정했다. 중국산 대응에 역점을 두고 소폭에 그쳤다.
<참고기사> 4월19일자 포스코 후판價 ‘인상’ … 中産 수입증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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