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심 “충무로”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현대미술
서울의 중심 “충무로”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현대미술
  • 김종혁
  • 승인 2020.01.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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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갤러리 2일부터 내달 2일까지 「Incubating Project- FLY HIGH」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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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갤러리는 1월2일부터 2월22일까지 신진작가 공모전인 ‘Incubating Project- FLY HIGH’展을 개최한다. 충무로갤러리는 지난 10월 개관하여 약 80여평 규모의 회화, 사진, 조형물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개관기념전 남상준의 「그 시절」 사진전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하이경, 황나영 등 8명의 작가가 참여한 12월 기획전 「인연」 전에 이어진 세 번째 전시이자 첫 공모전이 열린다.

이번 공모전에는 약 200여명이 넘는 지원자 중 선정된 총 9명의 작가들의 평면회화 작품은 물론 입체미디어 설치작품, 사진 등 다양한 매체의 여러 장르의 예술작품들이 전시된다. 1월2일 김지희, 김지선, 황새론의 전시를 시작으로 4회에 걸치 그룹전이 펼쳐진다.

기존 공모전의 틀을 벗어나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들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영화, 사진, 역사의 숨결을 담았던 충무로에서 충무로갤러리가 다양한 예술의 인큐베이터로서 역할을 하고자 첫 출발을 하는 공모전 「Incubating Project- FLY HIGH」 전(展)이 각박한 사회에 갈 곳을 잃고, 예술의 장(場)이 필요한 대한민국 작가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충무로갤러리는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매년 2회 작가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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