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장관, 철강업계 소통 위한 '불금 간담회' 진행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산학연 참석
저탄소 고부가가치산업 도약 위한 마중물 지원 중점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산학연 참석
저탄소 고부가가치산업 도약 위한 마중물 지원 중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3차 불금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학연 주요 인사와 함께 철강산업 주요 현안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불금 간담회는 업계와 밀착 소통해 현장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를 담아 지난 10월 13일 기계로봇 분야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조업 기반이자 '산업의 쌀' 철강산업을 주제로 삼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문규 장관을 비롯해 정은미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장,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등 철강업계 산학연 주요 인사가 참석해 업계 현황과 도전과제,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탄소감축 요구와 수요 부진 등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환원제철과 같은 탄소중립 기술 도입과 적극적 투자 및 세제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방문규 장관은 "우리 철강산업은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 수요산업 변화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철강산업이 저탄소·고부가 첨단소재산업으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