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금일 뉴욕증시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다우와 S&P 지수는 제한적인 등락속에 레인지 장세를 지속하였고 나스닥 지수는 개별 종목에 쏠림 현상이 지속되며 개별 기업 호재로 강세 마감하였음. 이날 발표된 美 11월 대량 해고자수는 전월과 예상치를 상회하며 고용 지표 부진은 계속되고있음. 반면,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소폭 상회했지만 여전히 견고한 수준을 보이고 있음. 그럼에도 경기 위축 우려가 반영되며 국채 금리는 상승을 반납하였고 달러화는 BOJ의 마이너스 금리 종료를 시사하는 발언이 더해지자 약세 전환하기도 하여 기술주의 상승을 지지하였음.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中 11월 수출 지표 호조와 달러 약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하였음. 일부 품목은 약보합권에 그쳤는데 이는 CTA 프로그램 매도세로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였음. 이날 中 해관총서에 따르면 中 11월 수출은 감소세인 예상치를 뒤엎고 7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하였음. 반대로 수입은 증가세를 예상한 결과를 크게 밑도는 감소세로 발표되며 해외 수요는 회복되고 있으나 국내 수요가 부진한 상황임을 보였음. 이러한 결과에 더하여 최근 中 거시경제지표의 대다수가 부진했던 점 등 중국 경제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비철의 반등세는 다소 제한적으로 진행되었음. 그러나 장마감직전 BOJ 총재 발언으로 달러화가 약세 전환하자 상승폭을 확대하며 마감하였음.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123(+1.49%) 상승한 3M $8,370로 마감하였음. 알루미늄(Aluminium)은 전일 대비 $10(-0.47%) 하락한 3M $2,131로 마감하였음.
<Market News>
- 中, 11월 구리 수입량 최근 2년래 최고치 기록 (RTRS)
중국의 11월 구리 수입량이 전월 대비 10.1% 증가해 최근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하였다고. 이는 전기동 재고 감소와 더불어 위안화 강세로 인해 수입 수요가 증가한 때문이라고.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건설, 운송, 전력 부문 등에 활용되는 가공되지 않은(Unwrought Copper) 구리 및 구리제품의 총 수입량은 약 550,566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중국 국가 전력망과 재생 에너지 부문의 강한 수요에 힘입어 구리 케이블 및 와이어 제조업체들의 가동률이 지난달 92%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이에 양산 프리미엄 역시 지난 11월 28일 톤당 107.5 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1년래 최고치를 기록함.
- 中, 코발트 가격 폭락에도 불구하고 광산 채굴량 기하급수적 늘려 (RTRS)
중국 소유 기업들은 콩고 및 인도네시아에서 전기 자동차(EV) 배터리 제작에 사용되는 금속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가격 폭락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코발트 채굴을 확대하고 있음. 특히 2023년 첫 3분기 동안 코발트 생산량을 144% 가량 늘린 중국의 CMOC 그룹은 Glencore를 제치고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업체가 될 예정이라고. 이에 시장은 CMOC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여 가격에 대한 더 많은 통제권을 가져오기 위한 행동일 수 있다고 해석하기도.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