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이 17일 김원진 부사장을 대표로 신규선임한다고 공시했다.
김 부사장의 대표이사 임기는 20일부터 12월 28일까지다.
같은날 모그룹인 현대차그룹은 서강현 부사장을 현대제철 대표로 선임한다고 밝힌 바 있다.(관련기사 :[핫이슈] 서강현 사장 현대제철 3년만에 귀환…그룹내 정체성 재확인 계기)
현대제철은 12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서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에 대해 결의할 계획이다. 임기는 2026년 정기주주총회 개최일까지다.
이에 김 부사장은 서 부사장 부임 전까지 ‘임시 소방수’ 역할을 할 전망이다.
기존 대표였던 안동일 사장의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 그룹 ‘재무통’의 부임을 결정한 뒤 굳이 단기로 대표를 교체한 배경에 관계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김 부사장의 주요 경력으로는 현대건설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및 현대제철 재경본부장 부사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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