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산업은 3일 김민정 대표가 사임했다고 밝혔다.
김민정 대표는 1970년생으로 김해련 회장의 친인척이다. 지난 2004년부터 약 20년 동안 회사 기획관리실장을 맡았고, 지난해 3월 경영관리PG 부문 각자대표로 선출됐다.
태경산업은 이에 따라 김해련 회장과 박충기 전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김해련 대표는 그룹 관계사 총괄을 담당하며, 박충기 대표는 철강소재PG 부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김민정 대표가 일신상 이유로 사임했다"며 "기존 경영관리PG 부문 업무는 그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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