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스틸이 12월 6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논의될 의안은 사외이사 선임과 자본준비금 감소의 건이다. 후보자로는 영풍 강영철 전 부사장이 나온다.
넥스틸은 자본준비금의 감액에 대해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액으로 증가할 배당가능이익은 572억 원 규모다. 관련법에 의거해 향후 비과세 배당금 재원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비과세 배당(개인 주주 해당)시 원천징수를 하지 않기 때문에 배당금액의 100%를 수령할 수 있다. 또 금융소득 종합과세의 대상에도 벗어나 넥스틸의 주주환원정책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한편, 넥스틸은 최근 기업공개를 통해 모인 자금을 기반으로 신재생 및 풍력 에너지 생산시설에 사용되는 대구경강관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에너지강관은 강관업계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시장으로 대형강관사들의 주요 타켓이 되는 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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