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부터 이번 달 7일까지 1년간 적용돼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 보호 목적 마련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 보호 목적 마련

고려아연과 남선알미늄, 하이스틸 등은 지난 5일 보통주 보호예수(의무보유)기간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각각 비철금속 제련, 알루미늄 생산, 강관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고려아연은 공시를 통해 한화H2에너지의 미국법인(Hanwha H2 Energy USA Corp)이 보유한 보통주 보호예수기간 만료됐다고 밝혔다.
보호예수 주식 보유자는 한화H2에너지 미국법인으로 주식 수는 99만3158주다.
남선알미늄과 하이스틸도 같은 날 공시를 통해 보통주 보호예수기간 만료됐다고 밝혔다.
남선알미늄은 같은 SM그룹 계열사인 ㈜삼라가 보호예수 주식 보유자다. 보유 주식 수는 1890만주다.
하이스틸의 경우에는 ㈜농심캐피탈이 보호예수 주식 보유자며, 주식 수는 19만2031주다.
이들 세 기업의 보호예수 기간은 지난 2022년 9월 8일부터 이번 달 7일까지다. 해제일은 다음 날(8일)이다.
한편 보호예수란 증권시장에 새로 상장되거나 인수·합병·유상증자 등이 있을 때, 일정 기간 동안 최대주주 등이 주식을 팔지 못하도록 한 제도를 말한다. 회사 정보를 잘 알고 있는 최대주주의 주식 매각으로 인한 주가 급락으로부터 소액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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