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례나 밀린 납입 일정에도 불납입 발생
당초 계획보다 58.8% 축소된 규모 증자
당초 계획보다 58.8% 축소된 규모 증자

제이스코홀딩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당초 예정보다 절반 이상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인수사인 제이앤피 투자조합의 사정으로 유상증자 규모가 대폭 줄었다고 29일 공시했다.
최초 공시했던 납입일 및 신주 상장일도 각각 2개월씩 3차례나 밀렸다. 최종 대금납입일인 8월 28일에도 대금 불납입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당초 390만4555주 규모로 계획됐던 유상증자는 실제 160만9544주만 발행돼 58.8% 급감했다. 최종 유상증자 금액도 90억 원에서 37억 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주당 발행가격은 변동이 없다.
한편, 제이스코홀딩스는 연강선재와 코일철근, 이형철근을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지난달 15억 원 규모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한 뒤 소각 또는 재매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관련기사 :제이스코홀딩스, 15억원 규모 전환사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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