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70cm의 기적, 문샷 챌린지(Moonshot Challenge)' 걸음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걸음기부 캠페인은 지난달 20일 개최된 철강 마라톤 대회일을 시작으로 이달 10일 현대제철 창립기념일까지 총 22일 동안 진행된다.
'70cm의 기적, 문샷 챌린지'라는 캠페인명은 성인 평균 보폭인 약 70cm의 걸음을 5억 보 이상 모으면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인 약 38만km가 된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했다.
현대제철은 회사 임직원 외에 일반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철강 마라톤 대회장에서 걸음기부 연계 이벤트를 열어 행사 의미를 소개하고 참여를 이끌었다.
이후 걸음기부 목표가 달성되면 기금 1억 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해 전국 사업장 인근 장애아동을 도울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걸음More 마음More'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기금 5000만 원을 모아 발달장애아동 맞춤형 이동체어 22개를 기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 철강회사로 시작해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현대제철은 그동안 국가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임직원들의 70cm 보폭 하나 하나가 모여 걸음기부 캠페인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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