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5월 판매량 순항…내수 수출 동반↑
현대차·기아 5월 판매량 순항…내수 수출 동반↑
  • 김세움
  • 승인 2023.06.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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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올해 5월 국내외 시장에서 각각 35만 대, 27만 대 가량 판매고를 올렸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국내 6만8680대, 해외 28만514대 등 총 34만9194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국내는 8.4%, 해외는 7.7%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세단은 그랜저 1만1581대, 아이오닉 6 1117대, 쏘나타 2630대, 아반떼 6599대 등 총 2만1927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3553대, 싼타페 2557대, 아이오닉 5 2396대, 투싼 4241대, 코나 2522대, 캐스퍼 4064대 등 총 2만254대 수준이다.

또 포터는 8061대, 스타리아는 3567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443대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417대, G80 4813대, GV80 2737대, GV70 2615대 등 총 1만2428대가 팔렸다.

기아의 경우 국내 5만275대, 해외 21만7772대, 특수 546대 등 총 26만8593대를 판매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국내는 10.3%, 해외는 15.2% 급증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595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고, 셀토스 2만5345대, 쏘렌토 2만909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을 보면 승용 모델은 레이 4576대, K8 4487대, K5 3166대, 모닝 2502대 등 총 1만6061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쏘렌토 6499대, 카니발 6695대, 스포티지 6185대, 셀토스 4792대, 니로 2452대 등 총 2만8835대를 기록했다.

봉고Ⅲ를 비롯한 상용 모델은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379대가 판매됐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이 점차 완화되면서 생산 물량 증가로 공급 확대가 지속 중"이라며 "최대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높은 대기 수요를 해소하고 고부가 차종 중심 믹스 개선 등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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