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강사가 국내 시장에서 수출 오퍼 가격을 520달러대로 낮췄다. 5월 한 달 70달러나 급락했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중국 안펑강철은 한국향 7월 초 선적분 열연 오퍼 가격을 SS400, 3.0~7.9mm 기준 인천 및 평택 CFR 톤당 526달러로 제시했다. 부산과 포항 도착 기준으로는 각 1달러, 3달러가 추가된다.
7월 선적분으로 3번이나 조정한 것이다. 2주 전 6월 선적분으로 570달러에 오퍼한 이후 지난주 초 7월 선적으로 550달러로 조정한 이후 530달러로 추가 인하했다.
중국 내수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가격도 계속 내림세다. 지난달 31일 상해에서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3810위안으로 한 달 새 240위안 하락했다. 현지 오퍼 가격은 FOB 톤당 526달러로 한 달 동안 70달러 급락했다. 실제 성약은 이보다 낮은 가격대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철근 사정도 다르지 않다. 같은 날 내수 가격은 3510위안으로 320위안이나 빠졌다. 오퍼 가격은 538달러로 약 50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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