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531] 中 경제지표 부진에 경기 둔화 우려 부각
[비철금속-0531] 中 경제지표 부진에 경기 둔화 우려 부각
  • 김종혁
  • 승인 2023.06.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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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미국 하원의 부채한도 합의안 표결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일 美 뉴욕증시는 연준 위원들의 완화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최근 AI 랠리를 주도했던 기업들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하락세를 보임. 전일 부채한도 합의안이 가결되면서 운영위원회를 통과한 후 현재 하원 표결을 앞두고 있음. 이 가운데, 공화당 일각에서 매카시 하원 의장의 사퇴를 촉구함에 따라 법안의 하원 통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시장 내 경계감이 지속됨. 한 편, 연준 인사들이 오는 6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언급한 점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 향후 지표들을 관찰하기 위해 오는 6월 FOMC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수도 있다는 의견. 다만, 중국 제조업 PMI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며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된 점과 더불어, 최근 강세를 보인 엔비디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MD 등 AI 랠리 주도 기업들이 주가 과열 우려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시장에 전반적인 하방압력을 가함. 뉴욕 3대 증시는 모두 하락세 기록.

<Metals>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중국 경제지표 부진에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임. 금일 발표된 5월 중국 제조업 PMI는 48.8로 집계되며 전월치(49.2)와 예상치(51.4)를 모두 하회함. 5월 비제조업 PMI는 54.90으로 발표되며 확장세를 이어가긴 하였으나, 최근 2개월 연속 전월보다 둔화되는 모습을 보임. 중국 제조업 둔화 움직임과 더불어, 최근 달러화 상승과 연동하여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비철금속 전반에 하방압력을 가함.

전기동(Copper)은 개장 후 하락세를 보이며 수요둔화 우려 속 장 중 한때 3M $8,037까지 하락하기도. 다만, 이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금일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3M $8,110에 약보합세 마감.

<Market News>

- 매쿼리은행, “글로벌 니켈시장, 최소한 2027年까지는 공급과잉 전망” (RTRS) 매쿼리은행 분석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신속한 생산량 증가 영향으로 글로벌 니켈시장은 최소한 2027年까지는 매년 공급과잉(surplus)을 기록할 것으로 전 망한다고 밝혀. 아울러, 공급과잉 규모는 2023年 142,000톤(작년 111,000톤) 에서 2026年에 187,000톤까지 확대된 후 2027年에는 40,000톤 수준으로 줄 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 칠레 4月 Copper 생산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 (RTRS) 현지 통계 당국(INE) 자료에 따르면, 칠레의 4月 Copper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한 417,279톤으로 집계돼. 참고로, 같은달 제조업 생산은 6.4%(전문가 예상치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 우드메켄지사, “콩고 Copper 생산, 2위 생산국 페루 따라잡을 수도” (RTRS) 우드메켄지社 분석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DRC)의 Copper 생산량이 향후 수년 안에 현재 세계 2위 생산국인 칠레를 따라잡을 수도 있을 것으로 에상한 다고. 즉, 콩고는 지난 20여년간 투자확대와 신규 광산 발굴에 힘입어 생산량 이 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신규 프로젝트의 부족 및 거의 일상화된 항의시위 등으로 인해 페루의 2위 수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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