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빌리티 꿈나무 육성 미래모빌리티학교' 모집
현대차, 모빌리티 꿈나무 육성 미래모빌리티학교' 모집
  • 정현준
  • 승인 2023.05.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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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 주제
다문화가정 국가와의 교육교류 목적
현대자동차, ‘미래모빌리티학교’ 모집
현대자동차, ‘미래모빌리티학교’ 모집

현대자동차가 30일 ‘2023년 미래모빌리티학교’를 모집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내달 16일(금)까지 모집하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수업으로 구성된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지난 2016년 교육부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2022년까지 전국 1850개 초·중학교 약 7만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돼 왔다. 교육계로부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와 미래 모빌리티에 관련된 체계적인 체험학습이라는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올해에는 ‘클린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미래에 새롭게 등장할 모빌리티 개념을 다룰 예정이다. 성장 세대 눈높이에 맞춰 동아리 활동 및 방과 후 학습에도 응용할 수 있는 체험학습도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특히 이번 학기에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UNESCO) 아태교육원이 주관하는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 교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교육 교류를 위해 해외 학교에 파견되는 교사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차후에는 아시아 권역의 수업을 차례로 늘릴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산어촌 지역 학교 및 특성화 학교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선발 과정에서 별도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정규와 단기 프로그램,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의 초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클린 모빌리티로 누리는 스마트시티 라이프', '인간 중심 미래 스마트 시티', '모빌리티가 만드는 미래 스마트시티' 등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30일(화)부터 내달 16일(금)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에서 ‘미래모빌리티학교’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모빌리티학교 수업을 통해 현대차에 대한 친밀함과 관심을 유도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성장 세대들에게 진로 탐색을 통한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이해와 도움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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