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GM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 캐나다 투자 지원 확정
포스코퓨처엠-GM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 캐나다 투자 지원 확정
  • 김도형
  • 승인 2023.05.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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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정부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 구축 지원 발표
캐나다 최초 양극재 공장, 환경·경제·고용 창출 기대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샴페인 장관이 투자 지원을 발표하는 사진.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샴페인 장관의 투자 지원 발표 사진

포스코퓨처엠과 GM의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이 캐나다로부터 대규모 투자 지원을 받는다.

캐나다 연방과 퀘벡 주정부는 얼티엄캠의 양극재 공장 건립 프로젝트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한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나다 최초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얼티엄캠을 통해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고 친환경 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발표는 얼티엄캠의 양극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캐나다 퀘벡주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총리,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François-Philippe Champagne) 장관, 포스코퓨처엠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 GM 캐나다의 마리사 웨스트(Marrisa West) 사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퓨처엠과 GM은 작년 7월 합작사 얼리엄캠을 설립하고 약 6억 3300만 달러를 투자해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연 3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번 정부 지원을 통해 24년 하반기 준공 목표인 생산공장의 건설도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캐나다 퀘벡주 프랑수아 르고 총리는 “포스코퓨처엠과 GM의 양극재 공장 건립은 퀘벡의 에너지 전환 벨리 구축과 배터리 공급망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퀘벡의 녹생경제 변화 지표로 글로벌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 혁신 과학경제개발부 샴페인 장관은 “이번 투자로 퀘벡이 캐나다의 전기차 공급망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환경·경제·고용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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