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526] 美 부채한도 상향 협상 기대감 훈풍
[비철금속-0526] 美 부채한도 상향 협상 기대감 훈풍
  • 김종혁
  • 승인 2023.05.27 12: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acro>

CNBC가 “백악관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2년 동안 부채한도를 올리는 데 가의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하는 등 미국의 부채한도 상향 협상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개장 전부터 美 증시를 끌어올리는 움직임. 한편, 연준이 주목하는 지표인 4月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예상치(0.3%)를 웃도는 0.4%로 나타나 다음달 회의에서 금리인상 단행 가능성을 높여.

<Metals>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주로 미국의 부채한도 상향 협상 기대감을 배경으로 주식시장 및 여타 원자재시장과 대체로 방향을 함께 하며 전품목 고루 상승하는 모습.

전기동(Copper)은 $8,000선 아래에서부터 비교적 활발하게 환매물량이 유입되면서 전일 대비 2% 가까이 올랐으나, 주간 단위로는 6週 연속 하락세. 지난 1月의 고점 대비로는 15% 가량 하락해 있으며, $8,000선 아래를 기록하기로는 지난해 11月 이후 처음. ①$7,800~$7,900 범위에서 중요한 기술적 지지구간이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점, ②다양한 악재들이 상당 기간 가격에 반영된 상황 등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 약세흐름이 이어질 수는 있겠으나 큰폭의 추가 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어.

알루미늄(Aluminum)은 이틀 연속 $2,200대 하향 돌파 시도가 좌절된 데 힘입은 저가 매수세의 영향으로 전일 대비 1%가 넘는 상승폭. 추가 상승흐름이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20日 이동평균선($2,278 부근) 안착 여부가 중요할 듯.

한편, 금(Gold)은 물가지표(PCE)의 영향으로 금리인상이 당초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장중 플러스권에서 재차 약세로 전환하며 전일 대비 주로 보합권에 머물면서 주간 단위로는 3週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가

<Market News>

-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업체 한 곳, 3분기 對일 프리미엄 $165/T 오퍼 (RTRS) 복수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글로벌 규모 알루미늄 생산업체 한 곳이 일본 수입 업체들에 대해 3분기 프리미엄을 톤당 $165에 오퍼한 것으로 알려져. 참고로, 지난 2분기의 경우에는 前분기 대비 45%~53% 인상된 톤당 $125~$130에 합의한 바 있어.

- LME 아연 재고 이틀 연속 급증 (RTRS) LME 자료에 따르면, 거래소 등록창고의 오늘(金) 현재 아연 재고가 전일 대비 11,100톤 증가한 74,550톤으로 집계되면서 지난 양일에 걸쳐서만 64% 급증 해. 참고로, LME가 매일 공시하는 일일재고 자료는 이틀간의 시차(two-days lag)가 존재하며, 지난 2월초 이후 아연 재고의 증가폭은 378%로 나타나.

- ISA, “2023/2024 회계연도 印 철강 수요 7.5% 증가 전망” (RTRS) ISA(Indian Steel Association) 자료에 따르면, 지역 내 건설/철도/자본재 부문 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3/2024 회계연도 인도의 철강 소비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1억2,890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해. 반면, 같은 기간 철강 수출 은 글로벌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5年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