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523] 中 회복 믿음 완전히 잃은 시장, 위안화 5개월래 최저치
[비철금속-0523] 中 회복 믿음 완전히 잃은 시장, 위안화 5개월래 최저치
  • 김종혁
  • 승인 2023.05.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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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증시는 지정학적 긴장감과 부채 한도 협상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제조업 경제지표의 부진까지 더해지며 하락 마감하였음. 이날 공화당은 협상 마감 시한인 6월 1일에 대해 의문을 표하며 합의 타결까지 시간이 더 지연될 것을 암시하자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였음. 또한, 이날 발표된 美 5월 제조업 PMI는 전월과 예상치를 하회하였고 기준선 50을 하회하며 위축 국면을 기록. 이에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하였음. 뿐만 아니라, 현재 미-러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진 점도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주목해야 함.

<Metals>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글로벌 IB의 중국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쏟아지자 수요 부진 우려로 하락 마감하였음. 위안화가 5개월래 최저치로 절하되면서 中 경기에 대한 시장의 강한 우려가 보여지는 바, 이날 비철은 하락 출발 후 오전장 내내 가파른 내림세를 보였음. 여기에 지정학적 긴장감과 달러화의 강세가 더해지자 하방압력을 높였음.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62(-0.75%) 하락한 3M $8,080.5 마감, 장중 6개월래 최저치 기록. 현재까지 보이는 월간 포지셔닝은 순매도 포지션으로 Bearish한 시장 센티멘트. SHFE 미결제 약정 또한 주간 기준 Net Short 포지셔닝. 이날 전기동의 Cash-3M 디스카운트는 $70c. 이는 근월물에 대한 충분한 공급 상태를 보여주는 것으로 30년래 최고치. 또한 전기동의 다음 지지선은 $7,850으로 하방이 열려있는 상황.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 대비 $43.5(-1.92%) 하락한 3M $2,220 로 마감.

<Market News>

- 칠레 Centinela 구리광산 관리자노조, 노사협상 연장 결정 (RTRS) Antofagasta社가 운영하는 칠레 소재 Centinela 구리광산 관리자노조 발표에 따르면, 파업을 피하기 위해 使측이 개선된 협상안을 마련함에 따라 현지시각 火요일과 水요일에 걸쳐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참고로, 이 광산의 2022年 Copper 생산량은 247,600톤.

- 오늘 LME 광양 창고 알루미늄 재고 2만톤 이상 증가 (RTRS) LME 자료에 따르면, 오늘(火) 광양 창고에서의 알루미늄 재고가 전일 대비 2 만톤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참고로, 현재 광양 창고는 LME 전체 알루미 늄 재고(23日 현재 575,875톤)의 41%를 차지하며, 지난 3月 1日 이후에만 38% 증가한 상황.

- WSA, “2024년 글로벌 철강 수요 1.7% 증가 전망” (RTRS) WSA(World Steel Association)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글로벌 철강 수요는 2023年과 2024年 각각 2.3%와 1.7% 증가를 예상한다고. 한편, ASEAN(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에 따르면, 현재 8천만 톤으로 추정되는 글로벌 철강 수요가 2035年까지 두배에 이를 전망이라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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