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역 다중이용시설에 경관조명 설치
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역 다중이용시설에 경관조명 설치
  • 김세움
  • 승인 2023.05.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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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체육관 LED 야간조명 설치 예상 조감도.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최근 금호동 일대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총 6억3000만 원을 들여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호동 주요 도로인 백운로를 기준으로 시인성이 높은 건물에서 진행되며, 올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9월 중 준공될 예정이다.

대상은 백운아트홀과 백운플라자, 어울림체육관 3곳으로, 해당 시설 외관이 더 돋보일 수 있도록 건물 테두리에 LED바를 설치하고 조명을 투사하게 된다.

광양시는 올해를 1000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의 원년으로 삼고 최고·최대·최다 3원칙을 기반으로 한 관광인프라 구축 사업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광양제철소는 이에 따라 광양시 정책방향에 호응하고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명 설치를 통해 지역 주택단지 야경에 변화를 주면서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글로벌 관광도시 광양시를 만들어가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광양제철소는 금호동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신축과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해왔다.

2011년 준공된 어울림체육관은 570평 규모 휘트니스 시설과 조깅 트랙,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을 구비해 지역 내 대표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했다.

백운플라자는 신입사원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금호동 백운아트홀은 2019년, 6개월간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 시설 개선과 휴게시설 확충 및 야외무대·북카페 신축으로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생활을 제공해왔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야간조명 설치사업이 그간 다중이용시설 신축 및 리모델링 사업과 함께 시민 거주환경 개선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1000만 관광도시 광양을 만들어가는데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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