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사전계약 1만대 돌파
기아 ‘EV9’ 사전계약 1만대 돌파
  • 김도형
  • 승인 2023.05.16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업 8일 만에 1만대 계약 돌파
기아 플래그십 역대 최다 성적
사진 기아차 제공
기아차 제공

 

기아가 대형 전기 SUV EV9의 사전계약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일 시작한 EV9의 사전계약은 기본모델과 GT-line으로 진행됐고 15일 마감기준 1만 367대가 접수됐다. 이는 K9·모하비 등 기아의 역대 플래그십 차종 중 최다 성적이다.

EV9 사전계약 고객의 86%는 고급사양이 적용된 GT-line을 선택했다. 기아는 기존 플래그십에서 나타난 고급 트림 선호 경향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개인 고객은 전체 계약의 60%를 차지했다. 이 중 혁신적인 신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30·4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법인 고객의 79%는 6인승 시트를 선택해 임원용 또는 주요 VIP 의전용 ‘쇼퍼 드리븐’ 차량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에 성공한 EV9는 대용량 배터리를 기반으로 1회 충전당 501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기아 관계자는 “EV9는 임원용 차량으로서 올 연말 ESG 경영에 앞장서는 각 기업에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