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국내] 5월 '高價' 정책 vs 약세…패널업계 가동중단 모면
[주간토픽-국내] 5월 '高價' 정책 vs 약세…패널업계 가동중단 모면
  • 김세움
  • 승인 2023.05.15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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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내 철강시장은 약세를 지속할 것이란 분석이다. 수요는 부진한 가운데 철강사들이 고가(高價) 정책을 유지한 영향이 작지 않다. 경기 침체 장기화, 중국산과 큰 격차 등은 추가 하락 우려를 키우고 있다. 한편 올해 1월 건축법 개정안 적용에 직격탄을 맞은 샌드위치패널(EPS) 업계가 가동중단 위기를 일단 모면했다. 최근 협동조합 차원에서 개발한 제품 표준모델이 연이어 건자재 품질 인정을 통과하면서 생산에 활로를 찾았다.

페로타임즈 5월 2주차 국내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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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월) 5월 '高價' 정책 vs 약세 관측…中 잇단 감산 '바닥 근접'
5월 국내 철강시장은 약세를 지속할 것이란 분석이다. 수요는 부진한데 철강사들은 고가(高價) 정책을 유지한 영향이 작지 않다. 고정 거래처마저 구매량을 제한하고 있다. 경기침체 장기화, 중국산과의 큰 격차는 추가 하락 우려를 키우고 있다.
5월 9일(화) 패널업계 가동중단 사태 '일단 모면'…EPS 표준모델 2종 승인
올해 1월 건축법 개정안 적용에 직격탄을 맞은 샌드위치패널(EPS) 업계가 가동중단 위기를 일단 모면했다. 최근 협동조합 차원에서 개발한 제품 표준모델이 연이어 건자재 품질 인정을 통과하면서 생산에 활로를 찾았다.
5월 9일(화) 철강 5개사 중 1곳 '이자도 버거워'…고금리 경기침체 '부담'
국내 철강사 5곳 중 1곳은 이자를 내기에도 급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기업들의 금융 부담도 1년 새 눈에 띄게 높아졌다. 이자비용은 평균 20% 가량 급증했다. 실적은 감소세로 돌아선 상황에서 부담은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월 12일(금) 현대제철 '하이에코스틸' 新동력장착…정부 '자원안보' 지원 필요
현대제철은 2000년대 우리나라 철강산업 구조와 경쟁구도를 바꾸는 핵심적 역할을 했다. 2010-2011년 고로 사업을 완성했던 것이 첫 단추였다. 그룹 차원의 캡티브마켓(captive maket)이 완성되면서 성장은 가속화됐다.
5월 11일(목) 철강 수출 3개월 연속 '증가세'…유럽 북미向 '실적 견인'
우리나라의 철강재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국 등 아시아향 물량 축소에도 불구하고 유럽, 미주 등 고가(高價) 시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4월 철강재 수출은 223만 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3.0% 늘었다.
5월 10일(수) 2분기 수입시장 "한풀 꺾였다"...중국 外 감소 전환
국내 철강재 수입은 증가폭이 점차 둔화될 전망이다. 1분기 급증한 것과 달리 2분기 들어서는 국내 시장 부진과 고환율 등 계약 환경이 좋지 않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4월 철강재 수입은 135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했다.
5월 12일(금) 국내 고철 반등 '신중론 무게'…해외 부정적 '하락 우려, 계약 취소'
국내 철스크랩(고철) 시장에서 반등 기대감이 나타나는 반면 해외에서는 하락기조가 여전히 강하다. 일본관동철원협회 입찰 이후 현대제철이 수입 계약에 나선 결과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은 짧은 안정 이후 다시 하락이 계속될 전망이다.
5월 11일(목) 철근가 90만원대로 하락…재고↑ '低價' 오퍼에도 신규계약 위축
철근 유통 거래 가격은 100만 원 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가공공장에서는 90만 원대 물량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국향 오퍼 가격은 80만 원 수준이지만 관심은 뜸하다. 수요 부진 속 재고는 증가 중이다.
5월 9일(화) 현대제철,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에이치코어 스토어' 론칭
현대제철은 9일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에이치코어 스토어(HCORE STORE)'를 출시하고 시범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에이치코어 스토어는 50여개의 파트너유통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70여곳 하치장을 통해 전국적 판매망을 확보했다.
5월 12일(금) 장세주 회장 8년만에 경영복귀 "벤처캐피탈로 신수종사업 육성"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8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장세주 회장은 동국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돼 장세욱 부회장과 함께 '형제 경영'에 나서게 된다. 사업회사의 경우 열연은 최삼영 부사장이, 냉연은 박상훈 전무가 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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