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해외] 中 철강 수출 60% 폭증…한국향 오퍼 대거 등장
[주간토픽-해외] 中 철강 수출 60% 폭증…한국향 오퍼 대거 등장
  • 김세움
  • 승인 2023.05.15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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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철강재 수출량은 2개월 연속 60% 가까이 폭증했다. 생산은 여전히 많은데 내수에서 팔 곳이 마땅치 않다. '2023년 조강생산량 감축에 대한 고시'까지 발표된 상황이지만 실제 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중국 주요 후판 밀(mill)들은 한국 오퍼 시장에 줄을 이었다. 특히 철근은 베트남 호아팟 등도 시장에 뛰어들면서 500달러대 물량도 등장했다. 앞으로 수입산 저가(低價) 공세에 따른 영향에 주목된다.

페로타임즈 5월 2주차 글로벌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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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목) 中 철강수출 60% 폭증 "팔 곳이 없다"…2023년 감산 하반기 집중
중국의 철강재 수출량은 2개월 연속 60% 가까이 폭증했다. 생산은 여전히 많은데 내수에서 팔 곳이 마땅치 않다. '2023년 조강생산량 감축에 대한 고시'까지 발표된 상황이지만 실제 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양새다.
5월 12일(금) 中 한국향 후판 오퍼 대거 등장…철근 500달러대 '저가공세'
중국 주요 후판 밀(mill)들이 한국 오퍼 시장에 줄을 이었다. 철근은 베트남 호아팟 등도 시장에 뛰어들면서 500달러대 물량도 등장했다. 중국의 수출이 3월과 4월 급증세를 기록한 가운데 앞으로 수입산 저가(低價) 공세에 따른 영향에 주목된다.
5월 8일(월) 亞 고철시장, 전형적인 하락장…'低價' 빌릿 위협 요인
아시아 철스크랩(고철) 수출 시장은 전형적 하락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저가 빌릿은 동남아 고철 시장에서 가장 큰 위협 요인으로 지목된다. 아시아 지역 최대 수출국인 일본은 '골든위크' 연휴로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다.
5월 9일(화) 中 전기로 2035년 30%까지 확대…고철 소비증가분 '2억 톤' 달해
중국의 전기로 생산 비중은 2035년 3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주원료인 철스크랩(고철) 사용량도 함께 불어나게 된다. 루오 테이준(Luo Tiejun) 중국철강협회(CISA) 부회장은 5일 쓰촨성에서 열린 전국 전기로 제강 추진 대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5월 11일(목) 일본제철, 전기로 전환 추진...전기강판 생산능력 증강
일본제철은 10일 큐슈제철소 야하타지구와 세토나이제철소 히로하타지구에 대형 전기로를 설치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야하타지구는 고로 1기를 전기로로 대체하며, 히로하타지구는 상공정에 추가해 고로 쇳물 이용을 줄이게 된다.
5월 11일(목) 발레-그래비티, 佛 직접환원철 생산 MOU 체결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와 프랑스 그래비티(GravitHy)는 10일 탄소중립 철강 생산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발레는 그래비티의 DRI 공장에 고품질 철광석을 공급하게 되며, 공장 공동 평가도 추진할 계획이다.
5월 12일(금) 테르니움 3단계 증설...슬래브 年 260만 톤 생산
테르니움은 최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페스케리아(Pesqueria) 공장 3단계 증설에 19억4000만 달러(한화 약 2조2754억 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설은 북미 내 철강 생산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했다.
5월 8일(월) 스틸아시아, 철근 생산량 100만 톤 확대...동남아 최대사 도약
필리핀 최대 철강사 스틸아시아는 최근 세부 콤포스텔라(Compostela) 공장에서 정식 가동을 앞두고 첫 철근 제품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이탈리아 다니엘리가 EPC를 담당했으며, 6월부터 연 100만 톤 규모 철근을 공급할 예정이다.
5월 10일(수) 동남아 빌릿價 500달러 초반대…짙은 관망세 '점진적 하락' 관측
동남아 빌릿 시장에서 관망세가 짙다. 계약은 소강상태를 나타내는 가운데 오퍼 가격은 이전과 비슷한 수준에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빌릿(3sp)은 최근 태국향 CFR 톤당 530달러에 성약됐다. 러시아산 빌릿은 530~535달러로 나타났다.
5월 12일(금) 철강가 급락 '노동절後 약 20달러'…철광석 하루새 4.2%↓
중국 철강재 내수 가격은 노동절 이후 약 20달러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광석은 하루 새 4.2%나 떨어졌다. 선물 가격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11일 상해 철근, 열연 내수 가격은 3700위안, 3930위안으로 전일 대비 70위안, 80위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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