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용접접합학회 학술대회서 탄소중립 기조강연
포스코, 용접접합학회 학술대회서 탄소중립 기조강연
  • 김세움
  • 승인 2023.05.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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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프론티어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여섯번째부터)포스코 주세돈 기술연구원장, 현대제철 정유동 제품개발센터장 등
2023년 대한용접접합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뉴프론티어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 6번째부터) 주세돈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정유동 현대제철 제품개발센터장 등.

포스코는 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용접접합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용접접합학회 학술발표대회는 용접·접합 관련 논문발표 및 학술 토론과 용접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2회 개최되고 있다.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개최된 대회에는 산학연 관계자 및 포스코, 현대제철,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자동차 등 40개 이상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적층제조(AM) 분야, 자동차 배터리 및 고강도 철강 관련 특별세션 등을 포함해 약 300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각 분야 선도기업·기관의 재료, 용접 및 접합기술 발전 로드맵과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뉴프론티어 심포지엄'을 함께 개최했다.

심포지엄 기조강연에 나선 주세돈 포스코 기술연구원장은 포스코의 저탄소 친환경 마스터 브랜드 '그리닛(Greenate)'과 '이오토포스(eAutopos)', '이노빌트(INNOVILT)', '그린어블(Greenable)' 등 3대 주요 친환경 철강 브랜드를 소개했다.

또 이들 전략 브랜드를 중심으로 친환경 미래성장 시장을 선점하고, 탄소손자국 저감 용접솔루션 등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제품경쟁력 1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소환원제철 '하이렉스(HyREX)' 개발과 관련해 2030년까지 상용화 기술을 확보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로드맵을 설명했다.

이 외에 친환경 액화가스 탱크 및 운송선 솔루션,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용 강재 및 솔루션, 전기차용 기가스틸 및 친환경 부품화 포스젯(PosZET) 솔루션, 친환경 스테인리스 강재 및 솔루션과 수소저장 및 수송용 강재 및 솔루션 등에 대한 비전도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1982년 용접접합학회 창립 이래 매년 학회에 참가해 학술·기술 분야 발전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관련 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또 용접 부문 국제표준화 업무 참여로 우리나라 위상과 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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