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코홀딩스는 14일 필리핀 니켈 광산회사 'EV Mining & Development(EVMD)'의 지분 취득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앞선 6일 현지 자회사 'JSCO PH CORP'에 49억 원 규모 투자금 납입을 통해 지분 95%를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EVMD 지분 10%를 취득했다.
또 12일에는 메리츠증권을 대상으로 40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조달한 자금은 필리핀 니켈 광산 관련 독점 판매권 계약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분 취득 완료,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필리핀 니켈 광산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무리했다"며 "독점 판매권 계약까지 완료하게 되면 지분 배당은 물론 독점 판매권에 따른 추가 매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필리핀 니켈광산 사업 부진에 대한 1차 광산개발승인권(MPSA) 신청과 2차에 대한 탐사승인권(EP) 허가 절차도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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