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12일 당진시 채운동 탑동사거리에서 운전자와 보행자 인식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 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현대제철 임직원은 물론 당진시, 당진경찰서, 당진시복지재단, 시민 등 30여명이 동참했다.
당진제철소는 캠페인에 앞서 열가소성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시인성과 내구성을 높인 바닥 표지를 설치했다. 이는 보행자의 안전한 건널목 이용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이후 참여한 각 기관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인식개선을 위한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해 캠페인에 참여하며, 당진경찰서는 교통지도를 실시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을 통해 바닥 LED 신호 5곳, 표지병 신호 13곳, 학교 인근 표지 설치와 더불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은 지난 2021년 당진제철소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기금으로 시작됐다. 3년차를 맞이한 현재 누적 기금은 5억1000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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