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토픽-국내] 올해 기업파산 '역대 최고'...포스코 철강 판매 '2천만톤대 추락'
[주간토픽-국내] 올해 기업파산 '역대 최고'...포스코 철강 판매 '2천만톤대 추락'
  • 김세움
  • 승인 2023.04.10 0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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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법인 기업들의 파산 신청 건수가 역대 최고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철강업계에서도 대형 컬러 유통업체가 회생을 신청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된다. 경기부진에 더해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은 경영환경을 옥죄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포스코의 철강재 판매가 지난해 2000만 톤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9년 이후 처음이다.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 가동이 중단된 영향이 컸다.

페로타임즈 4월 1주차 국내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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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수) 올해 기업파산 '역대 최고치 행보'…대형 컬러사 회생 '위기감 고조'
국내 법인 기업들의 파산 신청 건수가 역대 최고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철강업계에서도 대형 컬러 유통업체가 회생을 신청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된다. 경기부진에 더해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은 경영환경을 옥죄고 있다는 지적이다.
4월 6일(목) 포스코 철강재 판매 '2천만톤대 추락'…금융위기보다 심각
포스코의 철강재 판매가 지난해 2000만 톤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금융위기 충격이 있었던 2009년 이후 처음이다. 태풍 '힌남노' 피해로 포항제철소 가동이 중단된 영향이 크다. 올해 상황도 녹록치 않다.
4월 7일(금) 철강 수익성 1년 새 '반토막'…합금철·강관 '초대박'
철강업계가 지난해 성적표 채점시즌에 들어간 가운데 수익성은 1년 새 절반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제품 가격 상승에 따라 2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영업이익은 높아진 원가 부담에 되레 감소했다.
4월 4일(화) 대한 한철 환영 '과징금 폭탄'에 순이익 '뚝'...지자체 손배소 '변수'
전기로 제강사들의 순이익 규모가 지난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 철근 담합 혐의에 따라 2000억 원 이상 과징금 폭탄을 부과한 영향이다. 특히 중소 철근 메이커의 경우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0% 이상 급감했다.
4월 6일(목) 철강업계 재무건전성 '끌올'...'3高'에 부채축소 움직임
지난해 주요 철강기업 10곳 중 6곳은 부채비율을 대거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 상반기 역대급 실적 달성에 따라 이익잉여금 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했고, 전년 대비 3배 가량 급등한 기준 금리는 부채 상환 움직임에 불을 댕겼다.
4월 7일(금) 韓 1분기 수출 선방 '유럽 중남미 효자'…中 물량 급감 '부담'
우리나라의 올해 1분기 철강재 수출은 글로벌 업황이 불안한 상황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유럽 등 주요 시장 내 대러 제제 확대, 튀르키예 공급 불가항력 선언 등은 수출에 반사이익이 됐다. 다만 중국향 물량이 급감한 것은 부담요인으로 지목된다.
4월 7일(금) 철강수입 1분기 20% 급증...2분기 감소전환 '계약부진'
국내 철강재 수입은 급증에서 감소로 전환되는 양상이다. 1분기는 지난해 4분기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고 등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와 시황 개선에 대한 기대심리로 신규계약과 함께 수입량이 급증했다. 그러나 2분기는 양상이 다르다.
4월 4일(화) 포스코 현대 '마진 개선' 기대…쇳물값 상승둔화 '원료 내리막'
국내 양대 고로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3월 '쇳물값'은 그간의 상승세가 현저히 둔화됐고, 제한적이지만 1분기 내내 품목별, 수요처별 가격 인상이 지속적으로 실시됐다.
4월 4일(화) 전기로 제강사 4월 철근 풀가동…고철 수요 '연중 최대'
전기로 제강사들은 4월 철근 풀생산 체제로 가동할 예정이다. 핵심 원료인 철스크랩(고철) 수요는 강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환영철강공업의 조업 중단은 일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통상 4월 철근 생산과 고철 구매량은 연중 최대치다.
4월 5일(수) 현대제철 4월 철근 인상…유통업계 '업황부진' 가격결정 고심
현대제철은 4월부터 철근 가격을 인상하면서 유통 거래 가격도 함께 오를 전망이다. 하지만 건설업황 부진과 유통 시장에서의 신규 주문도 약한 상태여서 대리점 등 유통업계는 판매 가격을 책정하는 게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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