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고로사인 US스틸은 지난해 급격한 경기 하락으로 가동을 중단한 고로를 최근 잇달아 가동했다.
회사측은 "시장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최근 2개 용광로 가동을 모두 재개했다"고 밝혔다.
US스틸은 작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철강 수요가 감소하고 가격도 급락하면서 몽밸리 제철소와 게리 제철소에서 2기의 고로 가동을 중단했다.
미국은 올해 수요 개선과 함께 가격도 급등세를 이어왔다. 미국 열연 내수 가격은 지난달 1000달러를 돌파했다.
작년 가동을 중단한 미국과 유럽 철강사들이 잇달아 재가동에 들어가면서 공급도 다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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