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일철, 액화수소용 新 STS강 개발…中 CSSC, LNG선 건조능력 ‘배증’
[지금 일본은] 일철, 액화수소용 新 STS강 개발…中 CSSC, LNG선 건조능력 ‘배증’
  • 정하영
  • 승인 2023.03.17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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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액화수소용 STS강 ‘HYDLIQUID’ 개발
中 CSSC, LNG선 건조능력 배증 180억위안 투자
애지제강, STS강용 50톤 전기로 신예화 10억엔 투자
주강품 1월 생산 5.2% 증가, 단강품 8개월 연속↓
일본제철의 액화수소용 HRX19강 로고  (출처 일본제철)
일본제철의 액화수소용 HRX19강 로고 (출처 일본제철)

제목 : 일본제철, 액화수소용 STS강 ‘HYDLIQUID’ 개발

일본제철은 16일 고압 수소용 스테인리스강인 ‘HYDLIQUID’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HYDLIQUID’는 기존 고압 수소용 스테인리스강인 ‘HRX19’를 개질, 액화 수소용 수소스테이션에 더욱 적합하도록 개발한 강종이다.

하이리퀴드는 내수소취성과 함께 저온인성을 갖춘 소재로 HRX19보다 바나듐(V)과 나이오븀(Nb) 함유량을 줄여 경제성을 높였다.

HRX19와 마찬가지로 미국공업규격 XM-19의 성분 범위 안에서 성분, 제조법을 조정한 것으로 냉간가공 무계목강관(Seamless Pipe) 및 봉강 형태로 공급할 계획이다.
 

제목 : 中 CSSC, LNG선 건조능력 배증 180억위안 투자

중국선박집단(CSSC)는 17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건조능력을 배증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7일 전했다.

CSSC 산하 호동중화조선은 상해에 지난 2월 새로운 조선소 건설에 착수했다. 투자비는 약 180억위안(약 3조4200억원)으로 중국 정부가 제시한 ‘해양 강국’ 목표 달성의 선봉에 나섰다.

CSSC는 LNG선 분야를 성장 목표로 세웠으며 이 분야의 능력증강은 경쟁국인 한국과 일본에 위협으로 대두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목 : 애지제강, STS강용 전기로 신예화 10억엔 투자

애지제강은 16일 스테인리스강용 전기로를 신예화했다고 발표했다. 투자액은 약 10억엔이다.

스테인리스강 수요가 수소 관련 설비와 장비, 건자재 부문에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2026년 STS강재 공급능력을 2019년 대비 약 40% 증가한 연간 9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우선적으로 치타공장의 제강공정인 50톤 용해로(1호 전기로)의 신예화를 통해 STS강 조강량을 확충함으로써 STS강재 공급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는 노 외벽과 제어시스템을 갱신, 노용적 확대와 원자재 배합 비율을 최적화한 것으로 2030년 중장기 비전 성장전략의 일환이다. 
 

제목 : 주강품 1월 생산 5.2% 증가, 단강품 8개월 연속↓

일본주단강회가 발표한 2023년 1월 주강품(전국 63개 공장 기준)과 단강품(17개 공장)의 생산실적 집계 결과, 주강품은 1만493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 523톤 증가했다.

단강품은 3만5991톤으로 14.4%, 6071톤 감소했따.

주강품은 2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된 반면 단강품은 전년 동월 대비 8개월 연속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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