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O&M이 '포스코와이드(POSCO WIDE)'로 새출발한다.
1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O&M은 지난달 28일 이사회에서 '포스코와이드' 사명 변경건을 의결한 뒤 이달 20일 정기주총에서 확정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와이드'는 기존 부동산, 건물 운영·관리의 한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WIDE)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통해 고객의 기업부동산, 골프사업 등을 함께 발전시켜 미래가치를 확장하고, 포스코그룹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선보이는 대표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토대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개발과 시행의 부동산 밸류 크리에이션(Value Creation) 사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와이드는 1994년 창립 이후 포스코센터 등 초고층 빌딩관리부터 부동산 매입, 매각, 골프장 운영 등 다양한 사업 지원 전문회사로 성장해 왔다. 2019년 블루오앤엠, 메가에셋, 포스메이트 3사를 통합해 포스코O&M으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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