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틸포유, '주문외슬라브' 활용 열연 정품화 서비스 오픈
이스틸포유, '주문외슬라브' 활용 열연 정품화 서비스 오픈
  • 김세움
  • 승인 2023.03.16 0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스틸포유는 16일 국내 최초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외슬라브'를 활용한 열연 정품화 판매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매일 오전 9시~11시에 고객사가 직접 경매에 참여해 낙찰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학 성분, 규격 등을 이유로 주문외 처리된 슬라브를 압연해 자신이 원하는 두께와 폭으로 포스코 정품 열연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고객사가 원하는 중량, 사이즈에 맞춰 제품을 주문하기 때문에, 일반 주문외 제품 대비 실수율을 높일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규모 기업들도 포스코 열연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기존 철강 시장의 변화를 촉진할 것"이라며 "이스틸포유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스틸포유는 지난해 4월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독립한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포스코산 주문 외 제품 등 다양한 철강재를 이커머스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이스틸포유는 전자상거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 기술 개발과 혁신적 서비스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관련 구체적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이 외 다양한 소식은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추후 더 다양한 철강 분야에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