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근 강관협의회 회장, "환경변화 대응 경쟁력 제고해야"
엄정근 강관협의회 회장, "환경변화 대응 경쟁력 제고해야"
  • 김세움
  • 승인 2023.03.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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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1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23년도 제1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1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2023년도 제1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는 엄정근 회장(하이스틸 대표)와 김석일 세아제강 대표, 김정갑 현대제철 상무, 정현용 휴스틸 이사, 전희균 동양철관 상무, 최철균 넥스틸 상무, 오현진 금강공업 전무, 이상철 현대알비 대표, 이채전 창원벤딩 사장, 윤석철 웰텍 사장 등이 참석했다.

엄정근 회장은 "국내 강관산업은 고유가 전망에 따라 북미시장 중심 에너지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건설수요 부진으로 업계를 둘러싼 환경은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강관협의회는 올해 강관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탄소중립 대응과 에너지 산업의 신수요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강관협의회는 수소분야 수요확대를 위해 글로벌 수소시장을 분석하고, 극한 환경에너지용 강관 시장 조사 및 국내외 하이퍼루프 강관 시장동향도 조사한다.

또 강관 버팀보 설계 기준 마련, 고강도 강관 시장 확대를 위한 강구조 설계기준 개정 등을 통해 건설 산업안전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세미나 및 건축구조용 공로상 운영을 통해 건축 구조용 강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한편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 대외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 3월 발족한 위원회로 세아제강, 현대제철, 하이스틸 등 16개 국내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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