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314] 中 수요 상향에도 상품 선물 동반 하락세 발빼는 투자자들
[비철금속-0314] 中 수요 상향에도 상품 선물 동반 하락세 발빼는 투자자들
  • 김종혁
  • 승인 2023.03.15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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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증시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의 둔화세와 SVB 사태로 퍼진 우려감이 완화되자 3대 지수 모두 반등에 성공하였음. 이날 발표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0.4%(MoM)으로 전월치 +0.5%를 하회하며 예상치에 부합하였고, 전년 대비로도 +6.0(YoY)을 기록하며 전월 +6.4%에서 확실한 둔화세를 보였음. 비록 지난 주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으로 시장에 충분히 예상된 수치로 금일 서프라이즈를 준 것은 아니지만 투심 회복을 전반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볼 수 있음. 이보다 금일 증시의 상승을 주도한 것은 SVB 사태에 대한 정부 대응과 여타 은행주들이 자금 수혈 및 뱅크런이 없음을 발표하자 관련주들이 강한 반등세를 보인 것이 주요하였음.

<Metals>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美 물가지표 둔화 및 中 수요 전망 상향에도 불구하고 상품 선물 전반의 투심 위축과 미-러 지정학적 긴장감으로 혼조세로 마감하였음. 이날 비철은 원유선물과 밀접한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는 최근 매크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상품 선물의 매수 포지션을 청산하려는 매물 출회로 보여짐. 이로서 Flat에 가까웠던 상품 선물의 포지셔닝이 Short으로 반전되는 타이밍으로도 볼 수 있음. 그러나 장중 주목할 점은 中 투자자의 저점 매수세였는데 이는 확실히 중국 수요 회복에 대한 자신감과 긍정적인 전망을 방증하는 점.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101(-1.13%) 하락한 3M $8,827로 마감.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 대비 $32(+1.38%) 상승한 3M $2,352로 마감.

<Market News>

- Rio Tinto社, “Copper시장, 단기적으로도 전망 탄탄해” (Reuters) Rio Tinto사의 전기동 부문 헤드(Bold Baatar)가 밝힌 바에 따르면, 글로벌 관 점에서의 낮은 비축규모와 남미지역 광산들의 생산차질에 따른 공급 감소를 근거로, Copper 시장의 전망은 단기적인 관점에서조차 상당히 건실(pretty healthy)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즉, 지난달에 LME 창고의 재고가 17年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실물재고는 낮은 수준이고, 페루 등 남 미지역에서의 생산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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