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전문 응급처치 교육 통해 '골든타임' 사수
포스코 광양제철소, 전문 응급처치 교육 통해 '골든타임' 사수
  • 김세움
  • 승인 2023.03.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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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응급처치교육 재능봉사단은 11일 어울림 체육관에서 제철소 직원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응급처치교육 재능봉사단은 13일 어울림 체육관에서 제철소 직원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통상 급성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초기 목격자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이 3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심정지 직후 4분을 '골든타임'이라고 부른다.

응급처치교육 재능봉사단은 지난 2019년 6월 창단 이후 지역 이웃들이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인들을 지킬 수 있도록 5년째 심폐소생술 교육봉사를 진행 중이다.

매월 노인복지센터, 청소년 문화센터, 사업체 등 교육을 필요로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안전 및 응급처치 강의를 진행하며 안전 역량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수준 높은 응급처치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강사 및 응급구조사 자격증 등을 취득해 전문성을 끌어올렸다. 인증을 받은 봉사단원 비율은 85%에 달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기본적 이론교육과 함께 ▲심정지 판정 ▲응급처치 신고 요령 ▲자동제세동기 관리 및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119 신고 시뮬레이션부터 교육용 인형 '애니'를 활용한 흉부압박, 인공호흡, 자동제세동기 사용 실습을 진행하며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배웠다.

방삼수 광양제철소 응급처치교육 재능봉사단장은 "심폐소생술은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응급처치법"이라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단원들과 함께 전문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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