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023년 상반기 인재 채용...미래차 R&D 역점
쌍용차, 2023년 상반기 인재 채용...미래차 R&D 역점
  • 김세움
  • 승인 2023.03.13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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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신입 및 경력 사원들이 쌍용차 본관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쌍용자동차는 13일 KG그룹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미래 모빌리티(Mobility) 기업으로 도전에 함께할 패기 넘치는 인재들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이후 약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채용 공고는 올해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됐다. 모집 대상은 미래차 R&D 등 회사 전 부문이다.

여기에는 총 5000여명이 지원하는 등 100대1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쌍용차는 이중 신입 및 경력사원 53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직원들은 이날 현업 배치와 함께 신입사원 교육을 이수했다. 또 이달 말부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현장 스태프로 참가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쌍용차는 우수 인재 채용 외에도 KG그룹 가족사 출발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차 관련 핵심 기술 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2030년 미래 비전을 위한 'KG MOBILITY 디자인 공모전' 개최 등 새로운 이름으로 정통 SUV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를 계승, 발전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래 성장 발전의 원동력이 될 우수 인재를 지속 충원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미래차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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