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310] 휴, 3월 빅스텝은 막았으나 금리 인상에 몸살 앓는 매크로
[비철금속-0310] 휴, 3월 빅스텝은 막았으나 금리 인상에 몸살 앓는 매크로
  • 김종혁
  • 승인 2023.03.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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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 증시는 고용보고서 및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완화적인 통화 정책의 분위기가 감돌았지만 뱅크런에 따른 美 지역은행 파산 사태가 터지자 하락 마감하였음. 이날 발표된 2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예상치를 상회하였지만 전월비 둔화세를 보였음. 특히 시간당 임금이 전월비 둔화세를 보인 것이 연준의 타이트한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를 해소한 것으로 해석되며 국채 금리와 달러화의 약세를 이끌었음. 이에 증시는 상승 출발 및 장중 강세를 보였고 3월 50bp 금리인상에 대한 전망도 대폭 낮아졌음. 그러나 고금리와 금리 인상 장기화 탓에 촉발된 뱅크런의 결과로 지역 은행이 파산에 이르자 관련 우려가 급등하자 투심은 급격히 악화되었고 안전 자산 또한 약세폭을 축소하는 상황 연출되었음. 이에 대한 금융업종 전반의 위험도는 낮은 것으로 평가되나 유사한 사태와 관련 우려가 얼마나 지속될 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   

<Metals>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달러 약세와 中 2월 유동성 지표가 개선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과 美 뱅크런 사태로 투심이 악화되며 하락 마감하였음. 이날 발표된 美 임금 상승률이 둔화세를 보이자 덜 매파적인 연준 정책기대감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이날 비철의 상승을 지지하였음. 또한 中 2월 신규 대출은 예상치를 상회하며 시중 유동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하자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재차 유입되며 장중 비철의 강세 전환을 주도하였음. 그러나 이날은 매크로의 불확실성 또한 높아진 바,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 소식과 美 뱅크런 사태가 터지자 비철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마감하였음.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55(-0.62%) 하락한 3M $8,777로 마감.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 대비 $13.5(-0.58%) 하락한 3M $2,306.5로 마감.

<Market News>

- Fitch Ratings社, “시위 장기화로 페루 광산업계 물류 리스크 직면” (Reuters) Fitch Solutions社에 따르면, 시위 및 봉쇄에 따른 공급물자 부족과 원광의 수 출항 운송 이슈에 대해 경고하며 세계 2위 Copper 생산국인 페루의 광산업계 가 ‘중대한 리스크(material risk)’에 직면해 있다고. 즉, 시위상황 종료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강조하면서, 이러한 상황이 3개월을 넘어갈 경우 물류부문을 포함해 광산의 운영 전반에 있어서 위험을 초래할 수 밖에 없다는 것.

- 中 상해기화교역소 주간 전기동 재고 10.8% 감소 (Reuters) 중국 상해기화교역소(ShFE) 자료에 따르면, 오늘(金) 현재 주간 전기동 재고 는 전주 대비 10.8% 감소한 214,972톤으로 나타나. 한편, 그외 품목들은 알 루미늄 310,888톤(+2.7%), 아연 123,894톤(+0.2%), 납 49,492톤(+4.1%), 니켈 4,345톤(+50.7%), 주석 9,106톤(-0.5%)으로 집계돼.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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