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제금속산업전 'GMTN 2023' 6월 개최
독일 국제금속산업전 'GMTN 2023' 6월 개최
  • 김세움
  • 승인 2023.03.10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최대 금속산업전시회 'GMTN'이 올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전시회 전경.

세계 최대 금속산업전시회 'GMTN'이 올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9년 이후 약 4년 만에 개최된 매머드급 행사다.

GMTN은 ▲주조 전시회 및 기술 포럼 'GIFA' ▲야금 전시회 및 국제회의 'METEC' ▲열처리 기술 전시회 및 심포지엄 'THERMPROCESS' ▲캐스팅 전시회 및 뉴캐스트 포럼 'NEWCAST' 등 4개 전시회를 통칭하는 말이다.

원재료부터 기계, 가공기술, 최종 소비재까지 산업 전 영역을 포함해 자동차, 건설, 조선 등 관련 업계 전문가를 위한 최고의 플랫폼으로 60년 동안 자리매김해 왔다.

앞선 2019년 전시회에는 전 세계 127개국에서 총 2368개사가 참석하고, 7만2500여명의 방문객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는 신재생기술, 친환경 소재 및 공정, 에너지 효율 증대와 같은 대주제가 글로벌 파운드리, 야금, 공정 등에 미치는 변화를 집중 조명한다. 또 다수의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이 참가해 정보 교류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국제 회의, 세미나, 심포지엄 및 강연 등 총 24개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

주목할 만한 행사로는 독일기계공업협회(VDMA) 세미나, 유럽 철강기술 및 애플리케이션의 날(ESTAD) 행사, 유럽 금속공학회 EMC, BDG 포럼, FOGI 특별전 등이 있다.

아울러 친환경 트렌드를 겨냥한 기업 소개 큐레이션 프로그램, 에코메탈 가이드 투어도 진행한다. 투어 참가 시 자원 효율화, 탈탄소화, 오염물질 배출 저감, 기술 혁신, 에너지 효율성 개선 등에 특화된 기업과 직접 만날 수 있다.

GIFA 전시회는 세계 첨단 주조 기술과 혁신의 중심으로 친환경, 자원절약, 에너지 효율적 기술에 집중한 참가사를 찾아볼 수 있다.

주물·용융 플랜트 및 설비, 내화재 기술, 몰딩, 게이팅 및 압탕, 패턴 및 다이 제작 등 관련 분야를 총망라한다. 이에 따라 플랜트, 기계류 공급, 공장용 원부재료, 자동차 산업, 기계 공업, 철·강철·비철금속 분야에서 빠짐없이 참석한다.

METEC 전시회는 철강 전문 전시회로 선철, 강철, 비철금속 플랜트, 제철소, 단조 기술, 야금 및 압연 플랜트 기술 등이 참가한다.

야금 산업은 자동차산업에서 재생에너지 분야에 이르기까지 기간 산업의 중추적 분야다. 주요 방문객 그룹은 기계, 전기 공업, 야금 플랜트용 기계 및 재료 등이다. 야금 공정과 관련된 환경 보호 및 폐기물 처리 등 미래지향적 솔루션을 중점 조명한다.

THERMPROCESS의 경우 공업로 및 열처리 기술 전시회다. 

이는 철·비철금속 관련 혁신 열처리 기술이 최초 공개되는 자리로 열처리 시스템 분야를 비롯해 특수장비, 작업자 안전·인체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한다.

마지막으로 NEWCAST 전시회는 최첨단 정밀 캐스팅 기술 쇼케이스가 주류다.

철 및 강철 캐스팅, 알루미늄, 마그네슘 등 비철금속 캐스팅 등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효율적 기술을 접할 수 있다. 핵심 적용 분야는 자동차, 기계, 건설 등이다.

국내에서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주관 한국공동관의 8개사를 비롯해 GIFA에 이엠엘, 영신특수강 등 4개사, METEC에 원진월드와이드 등 4개사, THERMPROCESS에 컴버스텍 사가 개별 참가해 총 17개사가 활발한 해외 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방문 문의 및 상세 내용은 메쎄 뒤셀도르프 공식 한국대표부 라인메쎄(02-798-4343, info@rmess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인메쎄 관계자는 "지난 전시회에서 한국 방문객은 전체 127개국 중 10위를 차지했다"며 "국내의 높은 참가율은 독일, 미국 등 선진국 혁신 기술 및 솔루션을 발굴하고 신규 거래선 개발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확대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