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최근 인적분할 신설예정법인 '동국제강(가칭)'과 '동국씨엠(가칭)'의 재상장예비심사에서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신설법인들은 오는 6월 1일 동국제강 철강 제조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할 계획이다. 존속법인은 동국홀딩스(가칭)로 사명을 변경하고 지주회사로 전환하게 된다.
분할 비율은 동국홀딩스 16.7%, 동국제강 52.0%, 동국씨엠 31.3% 등이다.
신설법인 동국제강은 전기로 제강 사업과 봉강(철근)·형강·후판 등 열연 분야 철강 사업을 계속 영위할 예정이다. 현재 동국제강의 인천·포항·당진·신평 공장 등이 해당된다.
동국씨엠은 냉간 압연부터 아연도금강판·컬러강판 등 냉연 철강 사업을 담당한다. 세계 최대 컬러강판 생산기지인 부산공장과 충남 도성 빌딩솔루션센터 등이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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