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Weekly] 철강 상승세 제동…2월 생산증가 '수요개선 필수'
[China Weekly] 철강 상승세 제동…2월 생산증가 '수요개선 필수'
  • 김종혁
  • 승인 2023.02.2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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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타임즈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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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 내수 가격은 약 2주간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수요 회복에 대한 시장의 신뢰는 회복된 반면 실질적인 상승동력은 여전히 검증이 필요한 시점이다. 조강생산량은 2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상해에서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4370위안으로 전주 마감일(17일)보다 60위안 상승했다. 철근은 4260위안으로 80위안 올랐다. 냉연과 도금재는 각 110위안, 90위안, 선재와 후판은 80위안, 70위안 높아졌다. 

전날과 비교하면 철근과 선재는 모두 40위안 하락했고, 나머지 품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상승세는 지난 13일 이후 꾸준히 이어진 이후 24일 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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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도 같은 추세다. 

같은 날 상해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철근과 열연 거래 가격은 4184위안, 4262위안으로 전날보다 34위안, 22위안 각각 하락했다. 최근 2~3일 하락세다.

중국 내수는 약 보름간 수요가 개선될 것이란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면서 상승 동력이 됐다. 앞으로는 실질 수요가 뒷받침돼야 한다. 중국의 생산은 2월 증가로 전환했다. 

중국철강협회(CIS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중순 중국의 하루 평균 조강생산량은 220만9000톤으로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철강 재고는 완제품 기준 1953만 톤으로 8.3%나 늘어났다. 

유통 재고는 증가가 둔화됐다. 5대 철강재(철근 열연 선재 냉연 후판) 재고는 24일 기준 2055만 톤(마이스틸 집계 기준)으로 전주보다 5만 톤가량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91만 톤 줄었다.

품목별로 철근은 1301만 톤으로 전주보다 1만 톤 증가한 반면 열연은0 300만 톤으로 5만 톤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철근은 53만 톤 적고, 열연은 26만 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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